아이튠스에는 지니어스라는 기능이 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곡을 탐색하는데, 비슷한 곡을 위주로 찾아 주는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아이튠스는 많은 곡을 정리/탐색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물론 프로그램의 최적화는 그다지 좋은 편은 못되지만, 수천곡 이상을 정리할때, 이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음악을 정리하고 듣는데에 아이튠스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하는편이 맞겠다.

실제로, 아이튠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 아주 꼼꼼히 구현 되어 있다. 무겁고 느리다 라는것에 혹평을 하지만, 여기에 자료가 정리되기 시작하고, 손에 익기 시작하면, 아이튠스 외에는 그 어떤 플레이어도 아이튠스를 능가할수 없다. 거기다 정말 세세한 곳에서 잊고 있었지만 사용자가 꼭 필요한 기능을 구현해둔 아이튠즈를 보면 감동 스럽기 까지 하다. 

예를 하나 들어 보자. 아티스트나 곡이름으로 정렬을 하게 되면, 한글 한자가 섞이기도 하고 이름이 고르지 않게 되기도 한다. 아래 그림을 보자.
양방언과 이선희 사이에 한자(엄밀하게 일본 한자)가 끼어있는데 실제로 저 한자의 독음을 기준으로(한글 윈도우니까) 정렬되어 있다. 놀랍지 않은가? 영어의 경우엔 the 나 a나 ( 같은 문자들을 무시하고 정렬해준다. 예를들어 Corr 라는 아티스트는 The Corr와 같이 취급된다. 물론 The Corr 가 맞으며 이를 통해 유저는 중복곡을 제거 하거나 아티스트 이름을 수정 해줄수 있게된다. 내가 본 어떤 음악 관리툴도 이렇게 꼼꼼한데서 사용자의 감동을 준적이 없다. 대신에 좀 느리긴 하지만.

물론 아이튠스와 연동된 DB의 특성상 한국 곡을 정리/브라우징 하는데엔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점도 있다. 예를들어 한글을 입력하면 입력창이 급격히 느려진다던가, 지니어스 믹스에 곡이 반영이 잘 안된다던가, 자동으로 커버 아트를 못찾아 준다던가 하는 문제는 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라도 아이튠스는 써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것중 가장 큰 것이 지니어스 라는 기능이다.

아이튠즈에는 지니어스, 지니어스 믹스 라는 "정말" 걸출한 기능이 존재 한다.
지니어스는 특정한 곡을 기준으로, 라이브러리에 있는 비슷한 곡을 추천해서 음악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재생 목록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고 지니어스 믹스는 라이브러리 전체를 검색해서 라이브러리를 12개의 클러스터로 묶어주는 기능을 한다.

지니어스 자체가 데이터를 아이튠즈에 담긴 곡들에 의존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튠즈에 음악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잘 작동하게 된다. 대략 경험상, 아이튠스에 3천곡쯤 되면 지니어스 믹스가 적당히 동작하기 시작하고, 7-9천곡이 넘어가면 지니어스가 잘 작동하기 시작한다.

지니어스가 동작하기 위하여 몇가지 조건이 있다.
1. 지니어스는 적당히 잘 만들어진 음악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어느정도 아이튠즈/뮤직스토어랑 연동되기 때문에, 국내 곡보다는, 외국 곡(팝/클래식등..)에 좋은편이다.
2. 또한 특정곡과 최소한 비슷한 곡이 10곡이상 있어야 지니어스가 만들어 지기 시작하며 그이하가 될경우는 지니어스 기능으로 리스트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곡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결과를 내놓기 시작한다. 50점의 근사값을 기준으로 선곡한다고 할때 55점짜리를 선정하느냐 80점 짜리를 선정하느냐는 DB에 들어 있는 음악의 곡수로 결정 될것이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려면 많은 곡이 사실상 필수적이다. 그리고 중복곡도 대충 정리 해주고나면 적당히 돌아가기 시작할것이다.
3. 잘 정리된 태그 또한 필수적이다. 이는, 윈앰프의 오토 태그 기능과 last.fm 연동 기능으로, 이름을 정리 해준다. 일단 아티스트와 곡이름은 필수적으로 잘 채워주어야 하며, 아티스트 이름이 조금 아리가리할때는 last.fm 기준으로 맞춰주면 된다. 만일 이게 잘 맞지 않으면 지니어스 활성화시 DB를 만들때 해당곡이 제외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튠즈 스토어 기준으로 태그를 만들어 주는것이다. 하지만 일부 테스트 결과 태그가 불완전 하더라도 어느정도 곡을 파악해서 전송하는듯도 하다. 이건 확인되지 않았다. 

예제를 들어 보겠다.
아래는 Bond의 explosive라는 곡을 기준으로 지니어스를 설정하였다. 지니어스 결과는 몇가지 속성을 기준으로 비슷한 곡을 선곡해주었다. 첫번째는 크로스 오버 속성으로 Vanessa Mae와 Escala, Twelve Girls Band가 선택되었고, 다음은클래시컬 속성으로 Andrea Boceli, Hayley Westenra, Russell Watson, Paul Potts 그리고 인스트루먼틀에서 Ennio Morricone가 선택 되었다. 이정도면 훌륭하지 않은가?

그럼 여기 결과에 나온 결과를 가지고 다시 테스트 해보자.
Paul Potts 의 Nessun Dorma (오페라곡)을 기준으로 지니어스를 돌려 보았다.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Placido Domingo & John Denver, Hayley Westenra, Alessandro Safina같은 클래식 가수들이 선정 되었다. 또한 Crossover 속성의 David Garrett, Josh Groban, Vanessa mae 등도 선택되었으며, 클래식 크로스 오버 오케스트라인 Paul Mauriat 등의 곡도 선곡 되었다.

장르를 바꾸어서 검색해보자. 
Bajofondo Tango Club 의 Pa' Bailar (일렉트로니컬, 탱고, 라운지 속성)을 기준으로 걸었을때 나오는 곡들은 Gotan Project (일렉트로니컬, 탱고), Nouvelle Vague, 라운지 계열 컴필레이션 앨범, Bajofondo, Goldfrapp 등의 곡이 걸려나왔다. 이정도면 훌륭하지 않은가? 적당히 똘똘하게 선곡해주니까. (실제로 들어보면 선곡된 리스트에서 BPM 뿐만이 아니라 흘러가는 분위기도 거의 비슷하다.)

Jean Michel Jarre 의 Oxygene (뉴에이지, 일렉트로닉, 프로그레시브) 기준으로 정렬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 Karunesh(일렉트로닉, 뉴에이지, 인스트루멘틀), Andreas Vollenweider (하프, 뉴에이지), Jesse Cook(라틴, 플라멩코, 뉴에이지), Oliver Shanti & Friends(에스닉, 뉴에이지), Era (뉴에이지), Tangerine Dream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Clannad(켈틱, 에스닉, 뉴에이지), Amethystium (일렉트로닉, 뉴에이지), Enigma (뉴에이지, 일렉트로닉),

Judas Priest 의 Painkiller 기준으로 잡아 보자. Megadeth, Iron Maiden, Dio, Black Sabbath, Dream Theater, Metallica, Pantera, Ozzy Osbourne, Children Of Bodom, .... 더 말이 필요한가?

 하나 더 잡아 보겠다. 이 부분은 본인이 정확히 아는 바는 아니지만, Aaron Shust 라는 가수의 My Savior My God 이라는 곡을 넣어 보았다. 이 곡이 CCM이라고 하는데, 나오는곡들이 거의다 christian이거나 CCM라인이라고 한다. 이정도면 쓸만한 수준을 넘어선 대단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OST를 기준으로 테스트 해보거나, 몇가지더 실험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거의 만족스러웠다. 특히 수십기가의 음원 DB를 가진 경우에는 아티스트, 장르, 평점같은 기능이외에도 지니어스는 음악 탐색에서 거의 필수적인 네비게이션 기능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그 어떤 mp3p도 따라오기 힘든 기능이다. 이것이 SNS로 구현 된것이 last.fm이나 pandora.com 에서 특정 가수를 기준으로 선곡을 하는 것이 오프라인으로 옮겨 온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아이팟/아이폰을 가진 사람에게 희소식은, 이 기능을... 아이튠즈와 연결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아이팟에서도 지니어스를 사용 가능 하다. (물론 아이튠즈에서 지니어스를 켜주고, 업데이트를 한후, 아이팟을 지니어스 DB와 한번이라도 싱크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팟/아이폰에서도 위의 지니어스 제약조건을 모두 가진다. 곡이 충분히 많아야 하고(한마디로 아이팟의 용량이 충분히 크고 곡이 충분히 담겨 있어야 하고), 싱크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며, 태그 정리가 어느정도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 사실 이런 측면에서 32기가의 저장용량도 지니어스를 완벽하게 사용하기에 상당히 부족한 용량이라 할수 있다. (대략 4-5천곡 기준)

그리고 또하나의 기능.
지니어스 믹스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곡을 크게 12개의 장르로 묶어주는 기능이다. 이는 곡을 추가하고, 재생을 하고, 지니어스 업데이트를 할때마다 결과가 약간씩 달라지는데, 일종의 last.fm의 오프라인판 같은 기분으로 생각하면 된다.

좌 상단으로 부터, 명상(뉴에이지)믹스, 클래식 락믹스, 팝믹스, 브릿팝&락 믹스,
어덜트 컨템포러리, 클래식, 재즈 보컬, 인디락 믹스,
댄스팝, 어덜트 얼터너티브, 펑크, 컨템포러리 R&B 믹스 임

이것은 아이팟에서 설정을 할수는 없으나, 라디오를 듣는듯한 느낌으로 내 라이브러리의 음악 클러스터들을 나누어서 들을수 있게 해준다. 이정도면, 특정분위기에는 특정 믹스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해 진다. 예를들어 분위기 잡고 싶을때는 재즈나 클래식, 또는 R&B로, 운동을 한다던가 해서 신나는 음악이 필요할때는 락이나 펑크, 얼터너티브와 같은 식으로 활용할수 있을것이다. 이것도 어느정도 충분한 DB가 확보 된다면 상당히 고품질의 음악 연주가 가능해진다.

또한, 아이튠즈는 아이팟이나 아이튠즈에서 재생할때 다음곡으로 넘긴 횟수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넘김 횟수가 많은 곡은 선곡시에도 반영을 하게 된다. 물론 적당히 점수가 높은 곡이 적절히 자주 나오는 것도 잊지 않는다. 랜덤하지만 적절히 내가 즐길수 있을 정도의 랜덤을 보장하게 되는것이고, 이는 음악을 듣는데에도 새로운 음악과 옛날 음악을 적절히 발견해 가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 물론,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국내 mp3플레이어는 그 어떤 대기업에서도 나온적이 없으며, 지금의 상태라면, 한동안 아니면 영원히 나올수 없을것이다.

기존의 곡 네비게이션 방식이, 폴더에서 아티스트 방식이었다면 아이튠즈는 이미 세대를 앞서 가고 있다. 이는 아이팟을 한번이라도 접한 사람은 아이팟 외에 그 어떤 mp3p를 사용할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 하게 하는 점이다. 이건 하루 아침에 개발자 몇명이 붙는다고 이루어 지는것이 절대 아니다. 이는 "철학이다"

아이튠즈의 지니어스와 지니어스 믹스는, 그래서, 음악 플레이어를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기술이라 할수 있다. 이는, 현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의 혜택의 최정점이라 할수 있는데...
애플에서 대략 1억곡의 DB를 분류하여 비슷한 음악끼리 묶고 정리 하여 만들어진 DB를 아이튠.아이팟에서 사용가능하게 된것이다..
전산 용어로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클러스터링을 통한 자동 분류 기법인데, 결국 DB를 많이 가진(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는 판매곡만 천만곡 단위... 세계에서 가장 크며 2위 업체와 거의 두배 차이가 나며, 국내 업체는 2백만곡 근처거나 조금 모자람.) 애플이 할수 있었던것이 아닐까 싶다.

결론: 클래식 160기가냐, 아이팟 터치 64기가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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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죠짱
예전에 소개한 러시아 음악 사이트인 mp3panda 에 Lifetime unlimited membership에 가입한 이후, 음악에 대한 컨테츠 구입은 별로 문제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사실상의 수백만 곡의 음악 DB에 접근이 보장된 상태에서는 음악의 소비에 대한 제약이 사라졌기 때문에 남은 단 하나의 고민, "어떤 음악을 들을것인가" 라는 질문만 남게 된다.

여튼 mp3panda.com의 경우 평생 정액제(200$)의 경우 하루 500곡씩 받을수 있는것으로 최종 확인이 되었고, 이걸 매일 계속 하면 꽤 많은 곡을 받을수 있는데다, 어느정도 best 앨범이나 hit곡 위주, 또 내가 즐기는 장르를 위주로 골라받다보면 보름도 안되서 어느정도 정리 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곡을 잘 들을것인가? 분위기에 맞추어서 곡을 선곡할것인가 라는 문제가 남는법... 이건 곡을 얻는것과는 아주 다른 문제가 되겠다...

200여만곡의 DB를 가진 mp3panda.com (러시아 사이트)

전용 다운로더가 있어서 편리하게 받을수 있으며, 5개까지 동시에 받을수 있다. 속도는 1MB/sec 정도로 나쁘지 않다.

결국 나온 솔루션은 iTunes이다. 태그 정리의 압박이 있지만, 그어떤 음악 솔루션보다 단연 좋다고 할수 있다. 일부 윈앰프에서도 미디어 라이브러리 기능이 지원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어플리케이션 중에 iTunes만큼 체계적이고 아름답게 정리해주는 녀석은 없다.
일부족은 last.fm쪽에서 긁다보니 음질이 128kbps이다. 지금 고음질로 갱신 작업중(....)

여기에 더 멋진 기능은 지니어스(Genius)라고 되어있는, 곡의 분위기, 장르에 맞추어서 선곡을 해주는 시스템.. 이것은 곡을 찾아가는데(digging) 아주 유용하다. 특히 곡이 수천곡을 넘어서 만단위가 될때엔 절실해지는 기능이 되겠다. 물론 이 기능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외부의 프로그램(사이트)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곡은 점수기능이 있어, 선곡 라이브러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다른 mp3플레이어도 가능은하지만, 아이튠스만큼은 지원하지 못한다.

태그정리는 태그 정리의 지존 윈앰프(WinAmp)로 가능하다. 여기에는 오토태그(자동태그) 기능이 있는데, ID3 tag가 없는 경우에도 거의 정확한 확률로 태그를 입혀주게 된다. 왠만한 유명곡이나 유명앨범의 경우 상당한 확률로 정확하게 입혀주므로 사용을 강추.. 


그리고 또하나. last.fm이라는 사이트를 사용하게 되면,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의 평점, 연관 아티스트등을 묶어서 내가 좋아할만한 아티스트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선곡해주는 기능을 쓸수 있다. 물론 유료옵션의 경우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므로(영국/미국은 무료) 3달러/월 을 결제해도 괜찮은 편이다.

아래에 보면 추천옵션에 의해 내가 많이 들은 아티스트와 흡사한 다이아나 앳킨스톤 같은 아티스트를 추천해주는 것을 볼수 있다.


음악 플레이어와 연동하여, 현재 듣고 있는 기능을 last.fm 에 전송하고 좋아하는 곡을 기록할수 있다.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다른 곡을 추천할때 사용된다.


대략, Full tag 정리가 완료 되면, 아이튠즈(iTunes)에 넣고 지니어스 기능을 켜고 업데이트를 한다. 그렇게 되면 내가 가진 음악중에서 비슷한 곡을 묶어준다. 집이나 회사에서는 이게 노트북으로 된다. 유일한 단점인 아이튠즈가 굉장히 무겁다는 점만 빼면 퍼펙트한 솔루션이다. (메롬 듀얼코어/4기가램 에서 버벅이는...)

음악을 듣는데 사용되는 솔루션을 들어 보자면, 윈도우 7 얼티밋 위에, SRS audio sandbox 를 사용한다. SRS이펙트는 해상력을 올려주기도 하고, 내가 사용중인 리시버와 궁합이 아주 좋다.


리시버는 젠하이저, PXC-250. 굉장히 좋은 수준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듣기에는 이 가격대에, 이만한 기기도 별로 없다.

자.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솔루션은 완벽하다. 자료도 완벽하다. 그렇다면 모바일은?

사실 모바일에서 정답은 단하나다. 아이팟.
대용량 음악 컨텐츠는 사실상 iPod Classic의 승리다. 120~160GB의 음악을 담을수 있으니, 이 이상의 솔루션도 없다. 허나, 이것의 단점은... 지니어스 믹스가 안된다. 결국 되는건 터치 계열뿐. 하지만 컨텐츠의 무제한 사용이 가능해진 상태에선 터치의 용량도 살짝 어정쩡한것도 사실... 그렇다고 아이폰을 사기엔? 용량도 가격이 안맞다;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아이팟이 대안이다. 사실상 터치가 가장 좋은 대안이다.

집안에서 즐기는것은 어떨까?
물론 아이팟에 독을 달아주어 오디오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오디오 컨텐츠가 사실상 무제한으로 제공되면 그것도 정답은 아니다. iTunes가 최고다;

이정도의 컨텐츠가 만들어졌으면 할수 있는것은 이것이다.
50-70만원 정도의 울트라 씬 급의 노트북을 하나 사자. 중고라도 관계 없다. 아이튠즈만 "적당히" 돌아가면 된다. 디스크는 NAS로 묶어도 된다. 그리고 여기에 리시버를 달자. 한마디로 노트북은 미디어 트랜스포터가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수백만원짜리 장비를 디지털로 담아버리게 된다. 음질은 당연히 160~320Kbps이다. 아주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일상 생활에서 즐기며, 음악을 듣는데엔 그다지 문제 없다. 거기다 아이팟들은 연결되면 리모트 콘트롤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정확히" 원하는 음악을 잘 재생해주는 쥬크박스다!. 물론 mp3panda같은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멜론이나, 벅스 정도도 훌륭하다. 내 경우는 독특한 음악 취향 덕분에 해외 사이트를 쓰는것일뿐... 디지털은 당신의 삶을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다. 컴퓨터는 만능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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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음악을 좀 듣는 사람이라면,
아이튠즈와 같이가는 아이팟은 계속 될것이다.
사실상 아이팟은 음악을 제패했다.

2.
기존의 전축으로 일컬어지는 오디오 기기도,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
컴퓨터가 최고다.
컴퓨터좀 아는분들은 이제 전축이나 오디오 장비에서,
미디어 트랜스포터 부분을 PC로 바꿔보라. 

3.
또한,
인터넷과, 미디어 스트리밍
그리고 합법적 컨텐츠의 무제한 공급은
미디어 소비 방식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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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