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개한 러시아 음악 사이트인 mp3panda 에 Lifetime unlimited membership에 가입한 이후, 음악에 대한 컨테츠 구입은 별로 문제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사실상의 수백만 곡의 음악 DB에 접근이 보장된 상태에서는 음악의 소비에 대한 제약이 사라졌기 때문에 남은 단 하나의 고민, "어떤 음악을 들을것인가" 라는 질문만 남게 된다.

여튼 mp3panda.com의 경우 평생 정액제(200$)의 경우 하루 500곡씩 받을수 있는것으로 최종 확인이 되었고, 이걸 매일 계속 하면 꽤 많은 곡을 받을수 있는데다, 어느정도 best 앨범이나 hit곡 위주, 또 내가 즐기는 장르를 위주로 골라받다보면 보름도 안되서 어느정도 정리 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곡을 잘 들을것인가? 분위기에 맞추어서 곡을 선곡할것인가 라는 문제가 남는법... 이건 곡을 얻는것과는 아주 다른 문제가 되겠다...

200여만곡의 DB를 가진 mp3panda.com (러시아 사이트)

전용 다운로더가 있어서 편리하게 받을수 있으며, 5개까지 동시에 받을수 있다. 속도는 1MB/sec 정도로 나쁘지 않다.

결국 나온 솔루션은 iTunes이다. 태그 정리의 압박이 있지만, 그어떤 음악 솔루션보다 단연 좋다고 할수 있다. 일부 윈앰프에서도 미디어 라이브러리 기능이 지원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어플리케이션 중에 iTunes만큼 체계적이고 아름답게 정리해주는 녀석은 없다.
일부족은 last.fm쪽에서 긁다보니 음질이 128kbps이다. 지금 고음질로 갱신 작업중(....)

여기에 더 멋진 기능은 지니어스(Genius)라고 되어있는, 곡의 분위기, 장르에 맞추어서 선곡을 해주는 시스템.. 이것은 곡을 찾아가는데(digging) 아주 유용하다. 특히 곡이 수천곡을 넘어서 만단위가 될때엔 절실해지는 기능이 되겠다. 물론 이 기능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외부의 프로그램(사이트)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곡은 점수기능이 있어, 선곡 라이브러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다른 mp3플레이어도 가능은하지만, 아이튠스만큼은 지원하지 못한다.

태그정리는 태그 정리의 지존 윈앰프(WinAmp)로 가능하다. 여기에는 오토태그(자동태그) 기능이 있는데, ID3 tag가 없는 경우에도 거의 정확한 확률로 태그를 입혀주게 된다. 왠만한 유명곡이나 유명앨범의 경우 상당한 확률로 정확하게 입혀주므로 사용을 강추.. 


그리고 또하나. last.fm이라는 사이트를 사용하게 되면,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의 평점, 연관 아티스트등을 묶어서 내가 좋아할만한 아티스트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선곡해주는 기능을 쓸수 있다. 물론 유료옵션의 경우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므로(영국/미국은 무료) 3달러/월 을 결제해도 괜찮은 편이다.

아래에 보면 추천옵션에 의해 내가 많이 들은 아티스트와 흡사한 다이아나 앳킨스톤 같은 아티스트를 추천해주는 것을 볼수 있다.


음악 플레이어와 연동하여, 현재 듣고 있는 기능을 last.fm 에 전송하고 좋아하는 곡을 기록할수 있다.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다른 곡을 추천할때 사용된다.


대략, Full tag 정리가 완료 되면, 아이튠즈(iTunes)에 넣고 지니어스 기능을 켜고 업데이트를 한다. 그렇게 되면 내가 가진 음악중에서 비슷한 곡을 묶어준다. 집이나 회사에서는 이게 노트북으로 된다. 유일한 단점인 아이튠즈가 굉장히 무겁다는 점만 빼면 퍼펙트한 솔루션이다. (메롬 듀얼코어/4기가램 에서 버벅이는...)

음악을 듣는데 사용되는 솔루션을 들어 보자면, 윈도우 7 얼티밋 위에, SRS audio sandbox 를 사용한다. SRS이펙트는 해상력을 올려주기도 하고, 내가 사용중인 리시버와 궁합이 아주 좋다.


리시버는 젠하이저, PXC-250. 굉장히 좋은 수준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듣기에는 이 가격대에, 이만한 기기도 별로 없다.

자.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솔루션은 완벽하다. 자료도 완벽하다. 그렇다면 모바일은?

사실 모바일에서 정답은 단하나다. 아이팟.
대용량 음악 컨텐츠는 사실상 iPod Classic의 승리다. 120~160GB의 음악을 담을수 있으니, 이 이상의 솔루션도 없다. 허나, 이것의 단점은... 지니어스 믹스가 안된다. 결국 되는건 터치 계열뿐. 하지만 컨텐츠의 무제한 사용이 가능해진 상태에선 터치의 용량도 살짝 어정쩡한것도 사실... 그렇다고 아이폰을 사기엔? 용량도 가격이 안맞다;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아이팟이 대안이다. 사실상 터치가 가장 좋은 대안이다.

집안에서 즐기는것은 어떨까?
물론 아이팟에 독을 달아주어 오디오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오디오 컨텐츠가 사실상 무제한으로 제공되면 그것도 정답은 아니다. iTunes가 최고다;

이정도의 컨텐츠가 만들어졌으면 할수 있는것은 이것이다.
50-70만원 정도의 울트라 씬 급의 노트북을 하나 사자. 중고라도 관계 없다. 아이튠즈만 "적당히" 돌아가면 된다. 디스크는 NAS로 묶어도 된다. 그리고 여기에 리시버를 달자. 한마디로 노트북은 미디어 트랜스포터가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수백만원짜리 장비를 디지털로 담아버리게 된다. 음질은 당연히 160~320Kbps이다. 아주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일상 생활에서 즐기며, 음악을 듣는데엔 그다지 문제 없다. 거기다 아이팟들은 연결되면 리모트 콘트롤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정확히" 원하는 음악을 잘 재생해주는 쥬크박스다!. 물론 mp3panda같은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멜론이나, 벅스 정도도 훌륭하다. 내 경우는 독특한 음악 취향 덕분에 해외 사이트를 쓰는것일뿐... 디지털은 당신의 삶을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다. 컴퓨터는 만능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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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음악을 좀 듣는 사람이라면,
아이튠즈와 같이가는 아이팟은 계속 될것이다.
사실상 아이팟은 음악을 제패했다.

2.
기존의 전축으로 일컬어지는 오디오 기기도,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
컴퓨터가 최고다.
컴퓨터좀 아는분들은 이제 전축이나 오디오 장비에서,
미디어 트랜스포터 부분을 PC로 바꿔보라. 

3.
또한,
인터넷과, 미디어 스트리밍
그리고 합법적 컨텐츠의 무제한 공급은
미디어 소비 방식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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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죠짱
초저가 음악 사이트의 역사.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32248-%EB%9F%AC%EC%8B%9C%EC%95%84%EC%99%80-itunes-music-store.html

예전에 allofmp3.com 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더랩니다.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사이트인데, 정식으로 저작권료도 내는 합법 사이트였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AllOfMP3

이 사이트는 예전에 음악 한곡당 1센트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었던 사이트 입니다.
2센트로 오르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가격 덕분에 전세계사람들로 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죠.
아이튠즈가 대략 99센트(편의상 1달러)의 가격에 한곡을 제공하니...
당시 allofmp3는 mp3뿐만이 아니라.. flac, ogg, aac등 거의 모든 포맷을 제공했습니다.
한 20달러쯤 충전해두면 뭐 1000곡쯤 받았나요?

20달러.. vs 1000달러..
이 엄청난 가격앞에서 당신은 어떤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수기가나 되는 고용량 mp3p인... iPod을 앞에둔 사람들의 선택은 뻔한거죠...

일단 너무나 싼 가격 덕분에...
RIAA(미국 저작권관련 협회)등 러시아 밖의 저작권관련 단체로부터 각종 소송을 비롯한 공격을 당했고...
allofmp3는 소송의 연속으로 인해 문을 닫을수 밖에 없었고, 결국 사이트는 폐쇄 되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A0%80%EC%9E%91%EA%B6%8C_%EC%B9%A8%ED%95%B4

그리고, 한번 저렴한 가격을 맛본 사람들은,
결국 그와 비슷한 업체를(뭐 어쨌든 합법이라고 하니까) 찾을수 밖에 없죠.
물론 아이튠스가 곡도 많고, 빠르고 좋다고야 하지만...
가격이라는 변수앞에서는 그런건 별로 도움이 안되죠..

http://www.usabriefing.net/news/ninfo.cfm?upccode=NYA93D20A9-8&category=%B0%FA%C7%D0.%B1%E2%BC%FA

한국은 어떨까
근데 말입니다....
한국에서 벅스에서 CD굽기 신공을 펼치면 사실상 곡은 몇백원/몇십원 안팍으로 구입이 가능한 상태 입니다.
그것도, 정식 서비스 업체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 비용을 내는 업체에서 말이죠.
http://loveless.textcube.com/10

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무제한의 다운로드가 사실상 가능한
거의 합법적인(DRM문제가 있어, 씨디굽기 신공을 쓰는것이지만..) 방법이 있는데,
저 가격도 아주 싸다고 보긴 어렵죠. 물론 정식으로 구매 한다면, 원래 곡당 400원 수준입니다.

러시아라고 해도 곡당 5~10센트 수준인데 굉장히 싼것도 맞습니다만...
한국의 현실을 본다면 미친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한국은 정액제에 자동결제 옵션이 붙어있는데다, 불법 자료와 싸우려고 하다 보니(?)그렇다고 할수도 있지만요..)

일단 해당 사이트는 RMIS(Russian Multimedia and Internet Society)로 부터 정식 허가 업체입니다.
물론 그게 인터넷 경계를 넘으면서 불법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한국은 잘 모르겠네요.

mp3panda는
예전 allofmp3의 이후에 mp3fiesta 라는 사이트를 리브랜딩한 사이트 입니다.
데이터도 실제 시스템도 사실상 같습니다.
이쪽 세계도 지역안에서는 합법이지만
밖으로 나가면 불법이 되는 국가들간에 법체계의 문제로 인해...
이래저래 중구난방, 한 회사가 다수의 사이트를 가지는 구조 입니다.

여튼 여기는 러시아 사이트인고로..
한국곡 따위는 없습니다.
한국곡을 받으려면 여기는 제외해야 합니다.

여튼 간에,
작년에 런칭해서 적당히 잘 굴러온 사이트죠...

대략 곡도 240만곡정도로 적당히 DB도 크고,
곡당 가격도 평균 5센트에서 최신곡은 15센트 정도로 극히 저렴합니다.
(라고해봐야 국내도 만만찮죠...)
앨범이 보통 50센트에서 2달러 수준이니 비싸지 않습니다.

근데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이사이트에는 정액제라는 옵션이 있는데...
1년정액.. 평생정액이 있습니다.
각 140달러(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안나지만) 200달러 정도 됩니다.
(참고로, mp3fiesta쪽이 조금 더 쌉니다. 하지만 리브랜딩 전의 사이트라 좀.....)


대략 환율을 감안해서 보면,
199.95$ 의 경우 카드 결제수수료와 전신환수수료까지 해서 23.5만원 정도 될겁니다.
비싼가요? 싸진 않습니다. 하지만 미칠듯 비싼가격도 아닙니다.

정액제를 들었을 경우
3년정도만 사이트가 돌아간다고 한다면...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음악을 합법적으로(?)
컨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받을수 있게 되는 겁니다.
(솔직히 2년만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제 경우는,
국내에 수입조차 되지 않아 구할수 없는 컨텐츠가 정말 눈돌아갈정도로 쌓여있고...
그나마도 들어오면 씨디 한장에 2만원 3만원씩 하는데.. 
이걸 저렴한 가격에 받을수 있다면..
그것만해도 땡큐죠... (유럽계열이 좀 그렇습니다...)

다운로드의 경우,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가서 받을수 있습니다.(48시간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받을수 없으니 무조건 시간내에 받아야 합니다.
못받으면 다시 구매를 해야하는 시스템입니다.

여튼 다운로드는 전용 클라이언트로 받으면 여러개를 동시에 받을수 있으니 편합니다.
대략 5개를 동시에 받을때 도합 1MB/sec 정도로 속도도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받을때의 장점은, 아이튠즈 같은 디렉토리, 파일구조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관된 정리가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문제가 있는점은..
한번에(48시간내) 다운로드 갯수가 1000개가 넘어가면 (다운로드 페이지의 다운로드 카운트..)
더이상 추가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니...
48시간을 기다려서 다운로드 페이지를 비우고 시도하셔야 합니다.
이건 정액제니까 가능한 짓거리죠.

대략 1000곡에 6-7기가니, 한달 꼬박 받으면 1.5만곡 정도 받겠군요.
뭐 벅스도 저런짓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제가원하는 곡들은 벅스같은데에 없어서... (....)

전체적으로 서비스는 이만하면 괜찮다 수준...

서비스의 비교
비교 해보죠.
mp3panda의 경우는, 음악이 그래도 제법 많은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미칠듯 많지는 않습니다.

일례로...
아이튠스는 10mil 입니다. 대략 천만곡의 DB.
mp3panda는 2.4mil 입니다. DB는 훨씬 적습니다.

뭐 한국내에 아무리 잘나가는 벅스나 그런데도 300만곡넘기 어려울거라 생각 합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봤는데 벅스나 그런덴 몇곡이 있다고 공표된 자료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mp3panda에서는 제가 즐기는 분야에서는 "상당히"(생각하기엔 80%정도?) 곡이 많았습니다.
대략 음질도 mp3기준 192~320kbps니 별로 불만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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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