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이 "체포"되었다. 영장 발부가 된 사항이고, 그에따라 구인한것이기 때문에 "체포"가 맞다.

정연주 사장, 전적을 보면 참한국사의 질곡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정연주 사장은 동아 해직기자들로 구성이 되었던 "동아특위"의 막내였고, 민주화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옮겨 간 그 시대의 아픔으로 미국으로 "사실상 망명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한국으로 와서 한자리 꿰어 찼던것이, KBS사장 자리.
뉴라이트및 괴상한 아해들이, 두어달을 괴롭혔지만 비리점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놀라운 뉴스와 함께 영장을 내었고, 결국 배임이라는 괴상한 딱지로 체포영장을 만들었고, 결국 오늘 체포 했다.

작금과 같은 옛날로 돌아가기 라는 선위에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는 갈림점에서, 정연주 사장의 체포는 그저 놀랍기만 하며, 말을 잊었다.

이는 이전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파시즘"의 전초단계이며, 강력한 시그널이기도 하다. 이게 무능보다 비리가 낫다는 그 정권이 저지른 만행이다. 법전과 법은 이제 있는자의 도구이며, 괴벨스가 하던 그 프로파간다는 공기중에 익숙해 질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들, 당신들이 만들어낸 세상이다. 젠장...

"우리가 이걸 모두 만들어 내었다구. 우리 손으로 말이야"

동아특위와 정연주 사장

Posted by 죠짱

오늘 어디에선가 보니까, 한국에서 일어나는 신자유주의 개혁(?)이 실패한다면, 파시즘 국가로 들어갈거라는 이야기를 보았다. 정확히는 디씨 경갤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뭐 예전부터 계속 추측이 되어 왔던 거고, 나도 일전에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은바 있다. 그때는 설마 했지만 그것 까지 맞아 들어간다면, 정말 한국을 떠야 한다는 절박감이 들어온다.

오늘 본 지식채널e는 그런 의미에서 의미심장하다. 해당 에피소드는 광우병에 대한 지식채널e를 만들었던, 김진혁pd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은 그안에 담긴 메시지가 작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

한국이 YTN에 이어 KBS까지, 실제로 언론 장악 단계이고, 이것은 어쨌든간에 괴벨스가 했던 그런 99%의 거짓과 1%의 진실을 담은 그 전략이 한국 사회에서도 유효하다는걸 이야기 하는것.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서 긴장을 해소하고 유쾌함을 주는 오락 영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화야말로 일급의 민족 교육 수단인 만큼, 모든 영화는 면밀히 구성되고 조직되어야 한다."



어디선가 본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괴벨스가 한말이지만 지금의 시국과 가히 다르지 않다.


군중심리(완역본)
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 | 김성균| 이레미디어 | 2008.04.03
평점9.00 | 네티즌리뷰 8건 | 최저가 10,800원 구매하기
책소개 : 광기, 패닉, 공포, 희망 등 누구나 집단적 심리상태에 빠질 수 있고, 군중심리의 특성들을 획득할 수 있다. 아무리 지적 훈련을 받은 지식인이라도 일단 집단정신에 사로잡히게 되면 지적 재능은 약해...

그렇기에 지금도 100년도 더넘은 고전인, 귀스타프 르 봉의 군중심리 라는 책이 더 절절하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그렇기에 국민이 개x끼다 라는 국개론이 어이 없지만 납득이 되는게 아닐까.

그저 안타까울따름.

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