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에게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냥 할말이 없어요.
시장도 미쳤고, 훼이크는 점점더 심해집니다. 뭐 그냥 두고 읽으면 아 잘돌아가구나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금의 변동성은 큰 세력의 개입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정치가 신뢰가 없고, 시장도 신뢰가 없고, 그냥 마구 파국으로 갑니다.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rare&no=15573
이 링크에 사진과 상세한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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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흥건한 사진은 차마 올릴수가 없네요. 여튼간에.
야밤(새벽2시)에 조계사에서 고의적인 회칼을 사용한 살인 시도가 있었습니다. 총 3명이 다쳤습니다. 일단 피해를 당한쪽은 안티 MB까페 회원분들이라고 합니다.

약간 요약만 하자면...

1. 쇠고기 관련해서 말싸움이 있었고, 범인은 자기 식당에가서 회칼을 들고와서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하였습니다. 술에 취했다고 하기엔 증언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2. 당시 현장에서 10-20미터 밖에 경찰관이 있었으나 그냥 방조하였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 폴리스라인을 철수 하려고 하였고, 흙을 뿌려서 현장을 훼손하였으며, 시민들이 훼손하려는 현장을 지켜냈습니다.
3. (최종결과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분은 중태, 한분은 시신경 절단 되셨습니다. 한분은 수술 끝났구요.
4. 범인은 회칼로 이마를 통해 머리를 관통하게 했습니다. 한분은 뒷목을 도려내었습니다. 그외 자상이구요.


대한민국 한복판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냥 덮고 넘어 가려는거 보니...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이건 분명 백색 테러인데 말이지요... 파시즘입니다.

자..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그어디에도 하소연할데 없을겁니다. 젠장.
오늘 쑈 덕분에, 이런 뉴스는 묻어버리겠죠?
Posted by 죠짱
파시즘 [fascism]

파시즘이란 이탈리아어인 파쇼(fascio)에서 나온 말이다. 원래 이 말은 묶음[束]이라는 뜻이었으나, 결속 ·단결의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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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읽으면서, 느낀건 이거였다.
"아 한국사회는 이미 파시즘 국가구나."

파시즘 사회를 구별하는 몇가지 시그널이 있는데,
한국사회에서 파시즘에 대한 최근 "강력한 시그널로" 꼽아 보자면 이런걸 들수 있을것 같다.

1. 얼마전의 KBS 정연주 사장의 체포와, 실제로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
2. 모든걸 법대로 라고 이야기 하면서 미란다 고지 없이 강제 연행 및 체포.
3. 대통령 측근들의 권력 사유화와 그에 따른 비리.
4. 6월1일~2일 시위 연행자에 대한 1인당 500만원 벌금 이야기,
5. 취재기자들을 무단으로 연행을 통해 담론 형성을 막는 현상들.
6. 정부의 정책 신뢰 상실로 인한 각종 경제적 지표의 악화.
7. 권력과 정재계의 사유화를 알리는, 근거가 부족한 각종 선진화(사유화) 방안.
8. 정치 권력과 시민 사회의 담론 형성 기능의 잇단 폄하 발언 및, 소통 채널의 단절. 언론에 대한 검열강화와 자기검열의 일상화.
9. 정치의 종교적 도그마화.
10.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내세웠지만, 점차 많아져 가는 규제.
11.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경제와 정치와 언론의 governance by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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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것들이 파시즘의 근거가 되냐면, 다음과 같은 정의들을 인용해 보자. 간단히 백과사전을 몇개 검색해 보았다.

두산동아 대백과 사전의 파시즘 [fascism] 의 정의에 따르면, 다음의 요인이 파시즘을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한다.

파시즘이 발생하게 되는 배경은 ① 국제적 대립과 전쟁위기의 격화 ② 대량적 실업과 공황 ③ 국내정치의 불안정 ④ 기존 정당 ·의회 및 정부의 부패 ·무능 ·비능률 등 병리현상()의 만연 ⑤ 각종 사회조직의 강화에서 오는 자율적인 균형 회복능력의 상실 ⑥ 정치적 ·사회적 집단 간의 충돌의 격화 등을 들 수 있다.


위키백과 파시즘

위키백과에서 파시즘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린다

파시즘은 비규제 경제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자유 민주주의 등을 부정하며 국가를 생물적인 주체로 인식하였다. 파시즘은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지키는 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들에 의해 떠받들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그렇다. 파시즘은, 국가는 "선"이며, 그에따라,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of the people이 아닌, by the nation, for the nation, of the nation 이 되는 체제를 이야기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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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서 강력한 불법 체류자 단속이 일어 나고 있다고 한다. 사실 기사는 그렇게 특이한것이 아니지만 - 사실 그렇게 특이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도 문제긴 하다 - 지금의 현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안한다면, 썩 좋은 솔루션이 아니다. 여튼간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李대통령 “불법체류” 발언이후 임신부까지 ‘싹쓸이 단속’ 네이버  
경향신문 [사회, 정치]  2008.08.13 오후 23:46
... 입국했다가 불법체류자 신세가 됐다. 출입국 단속반은 그녀를
목동출입국관리소 보호실에 구금했다. 구금된 지 둘째날 하혈을 했다.
의사는 “조산 기미가 있어 1주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그녀는 남산만한 배를 잡고 강제출국됐다.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불법체류자...

대통령 한마디에, 아랫것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라는 사실은 제쳐두자. 대통령이 버럭 했다는 사실도 제쳐 두자.

외국인 혐오증으로 일컬어지는, 작금의 상황은, 국내의 위기를 외부로 돌리기 딱 좋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특히 빈부격차의 확대로 빈곤층이 확대되는 절대 경제의 남미화 상황은, 우리가 나쁜게 아니라, 모든것이 바깥에 문제가 있다 라는 식의 마타도어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 저런 외국인은 한국 사회에선 저들은 "약자"고, "하류민"이고, "쓰레기"다. "냄새나는 족속"이고, 사라져야할 "벌레"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게 "파시즘"이다. 그 논리는 당신에게 그대로 적용된다. 당신이 엘리트가 아닌 이상, 당신은 엘리트에게 "쓰레기"고, 당신은 "하류층"이다.

나찌즘은, 파시즘의 다른 형태다. 그것도 유겐트나 SS친위대등의 몇가지 엘리트 주의를 내세우는 조직을 만들었고, 사회를 "계급화" 했다. 강남-비강남, 서울-비서울, 경상도-전라도 식으로 계급화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체제를 공고화 하기 위한 작업들 들어갔다. 공정택을 뽑은 당신손으로. "한국, 멀지 않았다."

특히 대한민국의 인구에 대한 통계를 보면 현재의 상황이 일어나는것이 당연한 추세이고, 이것을 사회 합의로 풀어야 하지만, 그것보다 다른 원인으로 돌리고, 변죽을 울리는것이 쉽기에 그렇게 하고 있다. 누군가가 이야기 했던, 복지나 분배에 대한 혐오증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갈것이다. 더이상 전체가 아닌 일부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미시 현상을 분석하거나, 최소한의 안전판을 담보하는 담론 형성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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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반대하는자, 사탄이요, 악마"

종교적 도그마 또한 파시즘을 강화하는 장치로서 작동하고 있다. 반미냐 숭미냐의 해묵은 논쟁은 차치하고라도, 작금의 개신교계열에서 보여주는 친미를 넘어, 숭미는 위험한 장면을 연출한다

◇ 5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74개 보수단체가 모여 개최한 ´부시 미 대통령 방한 환영 국민대회´에서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가 대열속으로 입장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국이 우리를 도와 주었다를 뛰어 넘어, 미국이 하니까 무조건 옳다 라는 식의 현실 인식은, 지금같이 초자본주의 적이고, "돈 앞에 적도 아군도 없는 지금의 현상"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괜히 글로벌 호구 라는 인식이 나오는게 아니다.

어쨌건, 파시즘 자체가 일종의 종교적 도그마로 작동하고, 그에 따른 "우리는 선하다" 라는 인식하에, 일반 시민에게 가치적 깃치를 내세우는 현상 덕분에, 현재 정치적 부분에, 윤리/종교적인 기제가 꽤나 강렬하게 사용된다. 정말 절묘하게도,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기제를 "한나라당에 대한 맹목적인 종교적 구애와 기독교 세력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당선이 되었고, 현재 계속 이어 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의 열렬한 지지층이다.

(but, 그루지야도 친미였고, 이라크에 파병을 했으며, 러시아와 전쟁할때도, 미국은 전혀도움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캐 털렸다. 미국? 믿을걸 믿어라. 종교적 도그마는 인지부조화와 자기합리화를 통한 자기 기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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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

1. 현재 한국의 담론 형성은, 과격하게 진행되다, 특정기점을 기준으로 쏠림현상이 일어 나고 있다.
2. 예전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이 일어 났던것 처럼, 국제적/국내적 경제 위기 상황이 오고 있다.
3. 권력 자체가 국민의 동의에 기반한, 부분을 없애고, 철권 정치의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권력의 집중화와 사유화가 확연히 보이고 있다.
4. 정권자체가 부패하고, 무능한 경향이 있으며, 그에 따른 법치 주의를 제일 선으로 내세운다. 모든 사회적 담론과 합의 보다, 법을 앞세우게 된다.
5. 각종 사회 및 기능조직에, 권력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내세우며, 해당 조직을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려 한다. 그에따른 사회적 균형 및 조정기능을 상실한다.
6. 생존에 몰린 조직들의 운동및 담론 형성의 격화를 이끌어 내지만, 내재적으로는 사회적 담론 및 합의 형성 기능 자체의 동력이 사라지면서 결국 소멸된다. 특히 방송등의 쏠림현상은 이를 가속화 한다.
7. 한국에 계급이 고착화 되며, 엘리트에 의한 정치 언론 경제의 지배가 가속화 된다. 그리고 그 고착화는 가속화 되며, 그에 따른 계층간 순환은 더이상 없다.

한국은 이미 파시즘 국가의 초입이며, 유령이 떠돌고 있다. 지금은 "위험하다".
"확실한건 지금 한국은 광기의 초입이며, 파시즘으로 진화중인 단계다"

마지막으로 파시즘의 사상이 진득히 녹아 있는 하나의 귀절을 인용하겠다.
Tutto nello Stato, niente al di fuori dello Stato, nulla contro lo Stato

투토 넬로 스타토, 니엔테 알 디 푸오리 델로 스타토, 누야 콘트로 로 스타토

모든 것은 국가에 있으며,
국가 외에는 아무 것도 없으며,
국가에 반항하는 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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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죠짱
정연주 사장이 "체포"되었다. 영장 발부가 된 사항이고, 그에따라 구인한것이기 때문에 "체포"가 맞다.

정연주 사장, 전적을 보면 참한국사의 질곡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정연주 사장은 동아 해직기자들로 구성이 되었던 "동아특위"의 막내였고, 민주화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옮겨 간 그 시대의 아픔으로 미국으로 "사실상 망명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한국으로 와서 한자리 꿰어 찼던것이, KBS사장 자리.
뉴라이트및 괴상한 아해들이, 두어달을 괴롭혔지만 비리점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놀라운 뉴스와 함께 영장을 내었고, 결국 배임이라는 괴상한 딱지로 체포영장을 만들었고, 결국 오늘 체포 했다.

작금과 같은 옛날로 돌아가기 라는 선위에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는 갈림점에서, 정연주 사장의 체포는 그저 놀랍기만 하며, 말을 잊었다.

이는 이전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파시즘"의 전초단계이며, 강력한 시그널이기도 하다. 이게 무능보다 비리가 낫다는 그 정권이 저지른 만행이다. 법전과 법은 이제 있는자의 도구이며, 괴벨스가 하던 그 프로파간다는 공기중에 익숙해 질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들, 당신들이 만들어낸 세상이다. 젠장...

"우리가 이걸 모두 만들어 내었다구. 우리 손으로 말이야"

동아특위와 정연주 사장

Posted by 죠짱

오늘 어디에선가 보니까, 한국에서 일어나는 신자유주의 개혁(?)이 실패한다면, 파시즘 국가로 들어갈거라는 이야기를 보았다. 정확히는 디씨 경갤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뭐 예전부터 계속 추측이 되어 왔던 거고, 나도 일전에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은바 있다. 그때는 설마 했지만 그것 까지 맞아 들어간다면, 정말 한국을 떠야 한다는 절박감이 들어온다.

오늘 본 지식채널e는 그런 의미에서 의미심장하다. 해당 에피소드는 광우병에 대한 지식채널e를 만들었던, 김진혁pd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은 그안에 담긴 메시지가 작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

한국이 YTN에 이어 KBS까지, 실제로 언론 장악 단계이고, 이것은 어쨌든간에 괴벨스가 했던 그런 99%의 거짓과 1%의 진실을 담은 그 전략이 한국 사회에서도 유효하다는걸 이야기 하는것.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서 긴장을 해소하고 유쾌함을 주는 오락 영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화야말로 일급의 민족 교육 수단인 만큼, 모든 영화는 면밀히 구성되고 조직되어야 한다."



어디선가 본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괴벨스가 한말이지만 지금의 시국과 가히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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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 | 김성균| 이레미디어 | 2008.04.03
평점9.00 | 네티즌리뷰 8건 | 최저가 10,800원 구매하기
책소개 : 광기, 패닉, 공포, 희망 등 누구나 집단적 심리상태에 빠질 수 있고, 군중심리의 특성들을 획득할 수 있다. 아무리 지적 훈련을 받은 지식인이라도 일단 집단정신에 사로잡히게 되면 지적 재능은 약해...

그렇기에 지금도 100년도 더넘은 고전인, 귀스타프 르 봉의 군중심리 라는 책이 더 절절하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그렇기에 국민이 개x끼다 라는 국개론이 어이 없지만 납득이 되는게 아닐까.

그저 안타까울따름.

Posted by 죠짱
예전 스탠포드에서 교도소 실험을 한적 있습니다. 사람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서 교도관과 수감자 그룹으로 나누어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실험 한거죠. 꽤나 유명한 실험이고, 이를 토대로 영화도 나와 있습니다.

현재 경찰의 상황은 이런 전형적인 케이스가 적용되는 상황이라 할만합니다. 그들은 진압을 위한 무기를 들었고, 충분히 물리력을 행사할수 있고, 저항할수 없다는걸 알거든요. 적어도 시위대 측에겐 명분의 문제로 파이(쇠파이프)가 쉽게 못나오고, 꽃병(화염병)을 그들을 향해 던지지 않을걸 아니까요. (이것이 반복되면 게임이론이 적용될만한 케이스가 나오겠지요. 뭐 그건 그거구요..)

다른 실험 하나 들어 보죠.
밀그램의 전기 충격실험이 적절한 예가 될것 같습니다.
참고: http://zoodn.egloos.com/734293

현재 전경들의 입장은,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에서 교도관의 입장으로,
밀그램의 전기충격 실험에서, 선생의 역할로,
똑같이 대치 됩니다.

그들은 상대에 대해 어떻게 "할수 있는 키"를 지닌 존재이고, 충분히 물리력을 동원할수 있지요. 사실상 시위대가 전경들에 대해 대응하는 형태가 나오고, 전경들도 그에 맞춰 대응하는것이니까요.

또한 내부에서 어떠한 반발이나 명령거부도 나오지 않았죠? 이는 밀그램의 실험에서 권위의 거부를 행한 사람이 지극히 적었고, 의인들조차 거기에 순응했다는 것이 보여주는것이죠. 그나마 광주시민혁명때에 명령을 거부한 몇몇의 부대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요.

현재의 경찰및 정부 지도부는 이 부분을 적절히 이용 하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거기다 "그룹안에 숨어있다는 장점도 사용하구요". 괜히 29만원(전두환)보다 더한넘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온게 아니라는 거죠. 그렇기에 시민들이 현명해져야 하는거겠죠.

어쨌건그들은 점점 에스컬레이션 할겁니다. 어떤 계기가 없다면(시국미사 같은?) 폭력과 과잉진압은 계속 될겁니다. 누가 죽던지 누가 완전히 돌아버릴때까지 계속 될겁니다. 과잉진압으로 죽게 된다면 그때서야, "아 무언가 잘못됐구나" 라고 깨닫게 되겠지요. 사실 이 부분이 절망적입니다만, 그들안에 들어있는 그룹으로선 딱히 선명한 결론이 나오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전경들과 지도부간의 정보 비대칭도 한몫하게 됩니다.

사실 그런 측면에서, 토요일의 시위에서, 경험이 많은 전대협측의 대응과 리드는 꽤나 적절했다고 생각 됩니다. 적절한 순간에 빠져주고, 한번씩 강하게 압박해서 심리적인 충격을 주는 기법 말이죠. (아 저쪽이 생각보다 반응이 크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 그런것 말이죠.)

과연 어떨까요. 스탠포드 실험과, 밀그램의 실험에서 보여주는 결과는 끔찍합니다. 현재의 당정청이 보여주는 "인지 부조화"와 "자기 합리화"는 그 뒤의 모습이 어떨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 끝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는 그게 전체주의의 파시즘이나 나찌즘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시민이 깨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