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메이저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하나의 자살 소식이 있었습니다.

http://www.bbsi.co.kr/news/news_view.asp?nIdx=493650

 

아직 저 불교방송 외에는 어떤 신문/언론에서도 이야기 하지 않은..

그런 쓸쓸한 죽음이지요...

 

가카가 복지가 충만해서 대한민국에 더이상 복지가 필요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신 이후로..

왠지 복지가 충만한 탓인지 자살자 아사자 뉴스가 줄어 든건지

아니면, 늘긴 했는데 보도가 안되는건지 모호하기만 합니다...

 

전 저 뉴스를 보고 굉장히 슬펐습니다.

선정적 보도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굶어서 죽은 예술가...

등록금을 고민하다가 대출서류와 함께 복권을 두고 자살한 대학생...

자식에게 짐되기 싫다고 60대 부부가 같이 목숨을 끊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가장이 직장에서 잘리자 마자

딸을 살해하고 노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이게 한두달안에 일어난...

하지만 권력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사람중에...

책임지는 사람도 고민하는 사람도, 대책을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없는...

그런 대한민국이네요...

 

최소한의 먹고 살 걱정은 없고

도전에 대한 실패에 너그러운 사회...

저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한

복지라는게 그리 어려운걸까요....

세금좀 더 내면 안될까요...

세금 좀 더 내는 대신에 더 받아 가면 안될까요?

전 이런 나라에서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습니다...

 

손발이 멀쩡하면 막노동이라도 해야지 라는 그런 궤변...

그냥 노예나 되지 뭘 생각하냐 라는 이야깁니다.

모두가 주인이 되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자존을 추구할수 있고...

교육을 원하는대로 받을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각자가 성장하고 커나갈수 있는 세상...

그런 대한민국이 되질 못하는겁니까.

 

그래서 지금 애들에게 "너 꿈이 뭐냐" 라고 물으면

"돈버는거요"... "그거 말고 꿈이 뭐냐고"... "돈버는거라니까요"..

이런 나라가 좋은 나라일까요...

 

시도도 해보기 전에 해도 안돼.... 라는 이야기 부터 하는것..

보수의 논법은 원래 그렇다고 하기엔 좀 야비한 구석이 있지요.

사다리부터 걷어 차버리는 그런거요...

해도 안된다던 무상급식 지금 시도에서 하나씩 되고 있지 않습니까.

왜 안될거라는것만 이야기 하나요....

배가 고파 아이들이 울면 밥부터 먹이고...

내가 조금 굶어도 애들 밥부터 먹이는게 인지 상정 아닙니까...

 

몇년전에도 이랬던가...

정말 그런 나라 였던가요?

 

나는 대한민국이 다양성이 있는 나라였으면 합니다..

그 발전을 위해 다양성을 용납하고 키워줄수 있는 그런 나라였으면 합니다...

그안에서 창의로운 생각이 나올수 있고 =

그와중에 큰 변혁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나오는

그런 대한민국이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아닙니다...

 

슬프네요. 기사를 읽고...

그리고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무섭습니다...


ps.

물론 가카는 그려셨죠.

등록금이 비싸면 장학금 받으라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죠짱
새해 첫날 나를 먹먹하게 만든 동영상.






세상에는 바보가 제법있다.
순수한 의미에서 바보들.
그러나 바보처럼 살기는 정말 쉽지 않다.
잘 보장된 성공이 약속된 길을 지나, 고난으로 점철된...
그 길을 걷게되면, 고생이 훤히 보이는,
들어가서도 내가 잘온건지 고민을 하게 되는 그런 길을 가게 된다.
진정 원할때에도 사명감 그 하나를 보고 달려야 하는 그길.

그길을 묵묵히.
거친 세상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타협하지 않으며...
순응하기 보단 당당히 맞서 싸운.

그래서 그런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바보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바보는 세상을 바꾸려다 바보다운 죽음을 맞이 하였다.
그리고 그사람이 겹쳐보이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바보들은...
지금 세상에 없다. 하지만 그들은 씨를 뿌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죠짱
제노베스라는 이름의 20대 후반의 여성이
밤늦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집 근처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여 살해되었다.

뉴욕처럼 거대하고 번잡한 대도시에서
이러한 종류의 사건은 「뉴욕 타임즈」의
짤막한 기사거리에 불과하였다
이 사건을 아시나요?
35분간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 어떤 사람도 도와주지 않은것. 이건 살인사건에 대한 심리적 매커니즘만 이야기 해주는것이 아닌,
인간의 책임감이 라는 기제에 대해 극명히 드러내 보여주는 예제 입니다. 간단해요. "누군가 하겠지" 이거 요즘 제법 많이 보이네요.

평범한사람을 투사로 만드는 기제도 별게 아닙니다.
저 심리학적 예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이 부분을 응용하는게 이거죠.

긴급 구조를 해야할때,
그저 "119에 연락해주세요" 라면 아무도 안돌아 봅니다.
하지만 거기 무슨색 입은 분, 도와주세요 라고 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이것이 어떤의미로 평범한 사람을 투사로 만드는 매커니즘이죠.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심리학은 현실의 미시적인 부분을 드러내는데 아주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사회 참여에 대해 왜 그렇게 사람이 무관심한가.
하지만 쇠고기 수입에 대하여 왜그리 민감하게 움직였는가
그것또한 이 이야기가 기저에 깔려있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죠짱
이 말인 즉슨..
어떤 문제에 대한 결과가 극단적으로커지는 단계에 돌입했다는 뜻.

다시 이야기 하자면...

인류사는 특히 정치/사회적 인프라 스트럭쳐는
"협조"가 기반으로 되는 방향으로 옮겨 왔는데.
이는 전체적인 사회적 부를 증진시킬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정치/사회적 관점으로 본다면,
"협조를 할수 있는 기반,
그리고 협조 하지 않는 경우 처벌을 하게 되는 방법으로 사회적 진화가 이루어졌고..

거래의 효용성과, 교섭의 결과는
대상의 풀(pool)이 넓어져야 하기 때문에,
서로를 신뢰할수 있는 영역으로 끌어 들이는게 좋다는 관점하에...
어떻게 하면 그걸 달성 할수 있는가의 문제로 넘어감.

그리고 하나 볼것은
반복되는 게임, 커뮤니케이션의 비용을 낮추고
서로 윈윈할수 있는 균형점을 세팅하는가의 문제.
이게 잘되는 곳(정치/사회)에서는
사회적 발전이 빠르게 될수 있음.
법적인 부분이 발전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이런데 일조를 하는셈.

전략적으로...
게임이론을 생각해볼때,
죄수의 딜레마가 이런 부분을 충실히 생각해줄수 있는데
"협조"가 기반이 되는 사회에서는
배신의 가능성이 낮아 지고,
결국 균형점이 "서로 입을 다무는" 윈윈게임의 성격으로 풀리게 된다.

but,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이미 서로를 믿지 못하고.
신뢰의 문제 부분에서 상실이 시작 되었고..
격화되는 양상이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서로를 양의 되먹임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이렇게 된 경우에는 
균형점은 "밀고를 하는 것이 최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모든 싸움은 개싸움으로 흐를수 밖에 없다.
이는 전체적으로 신뢰의 상대의 규모를 줄이고(그룹화)
신뢰에 따른 거래비용이 늘어나고...

결국 대한민국은 이런 측면에서
나쁜 길을 걸어갈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볼때...
서로 양보하는 전략..
"니가 배신하면 나도 배신한다." 라는 tic-tac-to 전략이 유효하긴 한데..
어느 한쪽이 "무조건 배신 전략이나 실수로인한 tic-tac-to 전략이 깨지는 경우"가 된다면
그 시스템은 "최악으로 흘러간다" 물론 많은 phase이후에는 되돌릴수도 있겠지만..
(사회는 진화한다는 점을 생각하자)

그 부분에서. 이미 "니가 배신하면 나도 배신한다" 라는 전략이 보인다고 생각함..
특히 "출산율"은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이 특히 출산율이 낮은 부분은 그런 측면에 있지 않을까.
(이건 내 생각...)

이부분은 서로서로를 되먹임 관계로 끌어 간다고 가정할때.
배신- 배신 -배신이 엃힌 관계인데
"파이의 독점"으로 인한 배신 - 그리고 출산률 저하 - 인력의 수입 -....
소위 말하는 자폭의 리싸이클. 이게 바로 배신의 결과고...
"사회적 합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일례"가 아닐까.
(이것도 내 생각...)

난 당신의 이야기를 듣기 싫어 라는 이야기 조차..
그런 시스템에서 공존의 가능성을 줄인다.
뭐 뒷다마를 까면 그렇지만..
지금 같이 "무서워서 닫는 것과, 소통의 가능성을 줄이는 조치"는 결국..
그 양의 되먹임에 일조 하는셈.

결국 협조는 "공존"을 위한 최선의 방책인데
한국은 그런 공존을 배우기는 어려울것 같다.
이는 지난 몇년간 화두가 되었던 "똘레랑스"라는 단어로 표현가능한데..
특히 이 부분은 "앵똘레랑스"에 대한 부분이 너무 많아 어려워 보인다.

문제는 이 "앵똘레랑스"는 소위 말하는 "있는 그룹"에서 너무 심하게 나타난다는게 문제.
"물론 진보나, 노동자 세력에서도 앵똘레랑스가 없었는가?" 라는 질문에
아예 없었다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 부분은 "앵똘레랑스에 대한 앵똘레랑스的 성격이 진하다.
그리고 반대측의 논리가 "독재자에서 흘러나온 세력"이라는 진영논리가 가세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상당부분의 진보나 노동자 세력의 "앵똘레랑스"에 대한부분, 그리고 비협조적 움직임은
"독재에 대한 저항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양보를 배우려면" 한국내에서 그런 "독재 역사"가 청산되어야 하는 부분도 그런 의미.

협조를 하지 않는 그룹은 발전이 있을수 없다.
트리클 다운은 꿈에서나 나올 이야기.

ps.
이 이야기도 아는 사람에겐 끄덕끄덕 할수 있을듯.
이걸 설명하는데에 제법 많은 배경지식을 이야기 해야 하기 떄문에..
내공 얕은 본인으론 상세히 설명하기 힘들어서 생략.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죠짱
1996년 12월 26일에 크리스마스 새벽
신한국당 (한나라당 전신)이 자기들끼리 몰래 모여서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노동쟁의조정법"을 날치기로 입법하면서...
비정규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비정규직들은 모르죠..
누가 저랬는지 *^^*

참 대단한 넘덜입니다.
일명 "호구"라고 하죠

====
이건 역사의 "팩트" 입니다.
오늘의 법안 통과는 말이죠... (아직 통과는 안했지만)
길이길이 남겨야할 "역사"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