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적인 인상.
- 머신이 리퍼로 살경우, 또는 행사를 할경우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도 얻을수 있습니다. 어쨌든 압력부터 시작해서 될건 대충 다되지만, 가격은 무지 저렴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엄청 싸게 나오는것이지요...
- 네스프레소나 돌체 구스또의 경우에는 스팀노즐이 없다 보니(사실 그게 필요한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우유 캡슐이 따로 나옵니다만.. 이건 꽤 쓸만한 스팀 노즐이 달려 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냥 어이쿠 감사 수준입니다. (솔직히 말해 정가로 사면 좀 안습이긴 할지두요...)
- 일단 기기는 그럭저럭 놔둬도 괜찮은 디자인입니다만, 그렇게 이쁘다고는 말못하겠고.. 소음은 크다고는 하는데, 가정용 머신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그냥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네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밤에 가족들 자는데 내리는건 당연히 무리구요..
- 써본 머신은 회사에서 기백 하던 전자동 머신입니다 (N모사...)
2. 캡슐은..
- 가격이 살짜쿵 비싼 느낌도 들지만, 개당 600원대입니다. 대략 630원이었나 기억도 안나네요. 대충 저는 100개쯤 내려 먹어 봤습니다만...
- 원두는 6g인지 8g인지 모르겠는데 조금 작습니다. 딱 에쏘 한잔만 하면 비실 거릴 정도의 수준. (짤없어요..) 그러니까 '롱고'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닙니다.
- 맛은 크게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만, 맛이 그렇게 후지지도 않습니다. 그냥 괜찮아요.
3. 단점은..
- 뭐 사실 가격이 전부다 커버 쳐주는것이긴 한데..
- 캡슐이 썩 다양한편은 아닙니다. 네스프레소 처럼 다양하지도 않고... 캡슐 용량도 큰쪽이 아니구요..
4. 장점은..
- 헝그리한 머신답게(?) 헝그리한 유저들의 팁이 좀 있군요. 빼먹고 난 캡슐을 뜯어서 재활용 하는 방법이 공개 되어 있습니다. 그냥 윗뚜껑 따서 빼서 씻어내고,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200g*2개에 만~만사천원쯤 하는 녀석을 주문해서 채워넣어 마시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때 탬핑은 딱풀뚜껑으로 하면 딱이라고 합니다.)
- 뭐 딱히 청소라고 할만한것도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 어쨌든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하루 한두잔 내려 마실거면 기기가 부담이 없다 보니, 이만한게 없습니다... 적당히 아메리카노 정도를 하루 한두잔 정도 달려 주려면야 이정도면 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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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점.
- 기기를 처음받았을때 고무냄새 쩐다 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저도 고무냄새가 좀 났었는데요.. 이게 뭐때문인진 잘 모르겠고, 그냥 린싱을 제대로 해주고 나니까 별로 안나더군요.
린싱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 가성소다(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풀어서 물통에 담습니다.
- 커피 캡슐이 있다면, 캡슐을 빼고 녹색 공캡슐을 끼워줍니다.
- 전원을 켠뒤에 추출 버튼을 누르고, 옆에 달려 있는 노즐 밸브를 열어 줍니다. 그럼 노즐 밸브로 계속 물줄기가 쭈욱 나오게 됩니다. (스팀모드로 하지 말고 물줄기가 연속으로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대신 추출구는 물줄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 한통을 다 비운후에, 깨끗한 물로 똑같이 한통 더 비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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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로 뽑아 드실려고 산다면, 아무래도 에쏘가 쫌 많이 나아주면 좋겠지만...
롱고로 나오는거랑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헝그리 하지만) 다음과 같이 두번우리기(?)도 가능합니다. (라고 해봐야 별로 기대 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먼저 이탈리코 로고가 위로 오도록 넣고 한번 뽑아냅니다. 크레마가 거의 죽을때쯤 중지 후에 다시 꼽을때 co에 끝부분이 맨위로 오도록 돌려서 다시 끼우고 뽑습니다... 밀착도에 따라서 살짝 더 뽑아낼수 있기도 합니다.. (캡슐 용량이 작아서 별로 의미는 없지만요...)
이걸로 티백을 우려 내는건,
공캡슐을 꺼내서 거기에 티백을 담습니다. 티백을 캡슐에 담을때 아랫쪽에는 필터가 뭉쳐 지도록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장착후 우려내면 됩니다. 대충 홍차는 에쏘샷으로 3번 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그냥 물끓이기 귀찮을때 써먹을만한 방법입니다.
ps.
사실 기계 가격대비, 압력이나 그런 제반 조건은 굉장히 훌륭한 머신입니다. 나름 그런 측면에서 저평가 받는 머신인건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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