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릇에 따라 추천할수 있는 책이 차이가 있더군요..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을때..
당시에는 그 책이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보니 형편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끄럽죠. 많이.
정말 부끄럽죠.....
당시에 오만하게 했던 발언이
실제로는 얼마나 얕았는지
자기고백을 하지 않으면 안될지경으로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별로라고 생각했던 책들이...
정말 주옥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있었습니다.
보석이있되.. 그것이 뭔지 몰랐던것..
그걸 보려면 "심미안"이 있어야 한다 라는 단순한 원리..
아 물론...
제가 심미안을 아직까지 갖췄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이야기가 그렇다는 거죠.
2.
아직까지 나도 위가 얼마만큼 있는지 모르겠으나..
일차적으로 내가 달성하고 싶은 지점에는 와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필요한 것들을 할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습니다.
듣되, 보되...
생각하자 랄까.
관점이라는것..
제법 중요합니다.
3.
책을 추천을 해도 왜 추천하는지...
그리고 그걸 읽어도 왜 추천해서 읽어야 하는지
배경지식이 없으면 모를것 같아요.
제가 좋은 스승이 될 자격이 없어서...
이야기를 하는데에도 듣는데에도 제법 많은 지식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이제 책추천은 거의 안하려고 합니다.
뭐 기존도 책추천이라기 보단 코멘트 정도였지만...
일차원적으로 이해한다고 하는것과.
그 이후를 연결해서 생각할수 있는 것은 차이가 아주 큽니다.
그래서 이해라는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여튼.
생각이 많아 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들이 실타래 처럼 저절로 풀리는 순간입니다.
의문이 해소가 되고 새로운 의문으로 채워지는 순간..
비슷한 경험으로는...
서점에서 읽을 책들이 없다가..
읽을 책들이 늘어났으나..
기준이나 생각이나 싯점이 바뀌는 변곡점.
싯점으로 치자면..
변곡점. 미분을 하면 0이 되는 지점.
5.
형님과 이야기 하면서..
많이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행운아라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행운은 계기가 불행이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컬하지만...
인간사가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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