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jioh.net/407 : 05/24 - 일요일 대한문앞 조문소 스케치
http://blog.jioh.net/403 : 05/23 - 토요일 대한문앞 조문소 스케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추모식(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대한문 앞에서는 경찰들이 막고 있었는데,
이는 현 정권에서 추도식 조차 허용하지 않는 비관용에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네요.
쪼잔하다고 해야할지 과잉충성이라고 해야할지.

노통을 가족장으로 하는 이유는,
국가장이나 국민장이나 뭐 그런걸로 하면 상주가 "청와대"가 되기 때문이라는군요.
나라도 그러고 싶지 않겠습니다.... 어휴...

버스로 사람들을 가두면서 전경들이 밀다 보니 사람이 쓰러진 모습입니다.
갑자기 버스가 막 밀고 들어 오는데다 이렇게 식 자체를 못하도록(사람이 출입이 불가능하도록) 만드니 사람들이 항의 하다가 밀리는 모습입니다. 사람도 쓰러지고 아수라장이 되죠.

버스를 저렇게 하는거 정말 위험 천만 한일이지요...
난 저거 하는 전경들 제정신인지 의심스러워요..
추도식 조차 아예 못하게 하는것... 정말 멋진 나라입니다.
사람이쓰러졌다고 해도 막무가내...
남은건 저런 근조 리본이 길가에 뒹굴게 되죠.
누구 때문일까요? 이건 분명 경찰이 있었던 자리 입니다.

실제 내부에서는 이렇게 조문을 하고 있었는데요.. 조문 조차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뻔한데, 사람이 들수도 날수도 없었는데다, 천막조차 경찰이 가져갔었거든요...
심지어 영정 사진 조차 뺏어 갈려고 했었더랩니다... 이건 뭐..
사람도 아니에요.

이 자리에 서니 눈물이 날려고 하더군요..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꽃다발 입니다.

경찰들은 저렇게 노려 보고 있네요. 허참...

조문은 진행 되고...





국화를 미쳐 챙겨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시민들에게 국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당시엔 경찰들이 열어 주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검은 촛불과 흰 국화...





저 버스 좀 어떻게 처리 못하나...

시민들이 가져온 흰 국화..





이 사람이 제일 윗 사람 같은데, 전화 한번에 길이 열리더군요. (공무집행중이라 사진은 문제가 안됩니다. 핸드폰 반대편엔 무전기 두대를 들고 있었습니다.) 두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살짝 열어 주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추도행사 조차 이렇게 막히는지 이해가 도저히 안됩니다.

지하철 출구를 점거해서 사람이 못나오게 막았었구요..

인도를 경찰로 막았으니 차도로 다니랍니다. 이건 뭐 미쳤다고 밖에.. -_-;
차도로 사람들이 행진하는게 겁나서(?) 인도를 모두 막고 차도로 시민들이 다녀야 하는지??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신형 물대포를 뒤에 대기 해뒀습니다. 하하하... =_=

장비 새삥하군요. 몇명이나 잡을라나..

추도식에 한켠에선 이런 방명록을 씁니다...
이건 밤에 새로 설치 되었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왜 이리 서치라이트를 비추는걸까요.



추도식장에 못들어 가니까 사람들이 이렇게 인도에 자그마하게 설치해서 분향하고 있습니다.

앞에 국화꼭도 소복하게 있구요..

술도 한잔 올릴수 있게 술도 조금 사왔군요.


시민들이 작은 분향소 옆에서 추도식을 하고 있습니다.



술도 조금씩 올리면서, 고인이 된 노통을 기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추도사도 적어서 붙여두었군요.

헌향....

안타까운...





역시 화들짝.. 했었죠.
예전에 조선일보 앞에 쓰레기 테러 사건이후 방씨가 노발대발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더랩죠...
그 후에 어청수가 아마 조선일보에 직접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었던가요? 아마 작년일이었던가 그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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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