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멘탈리스트를 보면서.
적절한 상태에 적절한 동작으로
적절한 행동을 유도해내는 스킬들,
시선처리 같은거 제법 재미있다.
(적절하다고 해서, 김대기가 생각나는건 당신의 적절한 착각이다.)
형사 콜롬보가 생각난다던가 뭐 그런저런 평들도 있지만
여기에 나오는 장면장면을 하나하나 뜯어 보다 보면
정말로 몰입해서 대단히 세세하게 보게된다.
best practice라고 할만한게 어떤것인가를 깨닫게되는 것.
근데 그게 아는거랑 행동하는건 말처럼 쉽지 않다.
지금까지 내가 보는 드라마 사상,
이렇게 꼼꼼하게 집중해서 본 드라마는 없었다.
드라마에서 슬쩍 빠져서 이래저래 들이 미는것도 결국은 전부다 계산된 극중 액션이라는거.
거의 이건 몰랐지 레벨의 마인드 해킹의 향연일쎄...
주인공에 놀라고... 극본을 쓴 작가에게 놀라고...
========
결론.
일반인에겐 카타르시스 있는 형사물이겠지만
지금 나에겐 정말 잘짜여진 심리학 교과서 그자체.
혹자는 심리학 교과서로 최근 EBS의 인간의 두얼굴을 꼽지만,
난 드라마 멘탈리스트에 한수 더 높게 점수를 주겠다.
물론. "모르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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