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내가 쓴글에는
대단하게도 심오한 철학이나
어떤 감추어진 것이 있는건 아니다.
단지 누구마마따나 배설을 하고 싶은건지도 모른다.

성격이 큰그림을 보려고 하는 것이라 그런탓에
어떤것이든 조금 위에서 보려고 한다.
나무보다 숲이 나에겐 더 즐거우니까.

1.
언로가 막히면 썩는다.
입을 막아야한다면,
대나무숲에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법.

이미 말이 통할것이었다면,
몇달전에도 통하였겠지.

광고문구 하나 들어 보자.
"통하였으냐?"
지금까지?

why so, so how.

2.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
물가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 않게....

노래가 슬프다.
흔들리는걸 알기에
흔들리지 말자고 다짐하는 민초들.
그중에 내가 있고.
그중에 니가 있고.

근데 그게 그다지 멀지 않았다.
그래서 더 슬프다.

3.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했던가.
근데 사실은 남자건 여자건 별반 다르지 않다.
거기다 돈이 걸리면 누구나 그렇다.

큰것도 거짓말이 쉽지만
작은것에도 거짓말은 어렵지 않다.
작은것에 하는 거짓말은 합리화로 연결된다.

사람이 작은 이익에 초연할수 있는건 아주 어렵다
왜냐면 인간이니까.
그게 인간이니까.

차라리 이데올로그나
도그마에 흔들리지 않는게 더 쉽다.
그걸 우리는 신념이라고 부른다.

그 경지로 초탈한 사람은
정말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노인도 나에겐
초탈한 사람이었고,
선구자였다.

4.
탐욕은 아주 사소한것에서 시작되고,
그 끝은 창대하다.
그게 성공이든 반대든.

그러나 무지는 무지로 끝나지 않는다.
그 영감님이 그렇게 안타까워하는 그 시선을.
가슴속 아리게 전달된다.
나도 그런 느낌을 받았으니까.

무지는 나락의 지름길이다.
거위는 1천일동안 사료를 준 인간이
항상 그럴거라 믿지만,
그 다음날 목이 비틀린다.
이게 현실이다.

세상의 변화에는
평범은 없다.
단지 예외만이 있을뿐.

5.
십억정도면 몇년 큰집다녀와도 된다 라는 대답은
무지와 탐욕의 결정체다.
그로 인하여 태어난 모럴해저드의 극한.

우리는 그것을 오늘
관계자들에 의한, 관계자들을 위한, 관계자들의
법적 해석을 보고 말았다.

6.
지구 어딘가
사람이 수십만명 전쟁으로 죽는것 보다,
극적인 스토리를 가진
한사람의 죽음에 다다르는 여정은
더욱더 강렬한 임팩트를 가지게 된다.
아이러니컬하지만.

무지와 탐욕은 감정을 자극한다.
좀비는 이런데 가져다 붙이는거다.
사고를 통하여 이데올로그를 가진사람에겐 맞지 않는다.
그게 프로패건다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도,
결국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

그게 뒷면의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것이든 의도로 움직인다.
세상은 말이지.

그리고 우린 4일날 현실로 보았다.
그리고 그건 역사가 되었다.

7.
성공한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좀더 쉽게 성공할수 있다는 것은
이와 별반 다름이 아니다

그래서 배워야한다.
어째서, 왜?

역사는 반복되지만 반복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배워야하고,
생각해야하고,
알아야 한다.

무엇을?

8.
현실은 항상 바뀌지만.
생각은 항상 다르기에.
그리고 그쪽의 세계로 발을 담그어야 한다.

껍질을깨면 새로운 세상을 보겠지만.
춥다.
따뜻하지 않다.

그래서 껍질안에 안주한다.
하지만 그녀석은 죽고 말것이다.
더이상의 양분이 없으니까.

껍질을 깨주는 부모는 없다.

--------------

오늘 영감님의 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이 영감님.
그냥 먹먹해지게 하는 힘이 있더라.
무슨 이유일까.
나에게도 그런 감정이 있었던가.

쉽지 않았을터인데.
천명을 깨달은것일까.
단순한 객기라고 하기엔
한마디가 너무 아린다.

============
나는 모른다.
당신은 아는가.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하는것은 죄가되지 않으나,
사실은 죄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하지 않는다.
나는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하고,
사람들은 그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한다.

왜 그럴까.

Ridiculous Paradox....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erso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금한게 있는데...  (5) 2008/12/18
근황..  (2) 2008/11/21
단상, 사실은 잡설.  (2) 2008/11/13
책과 생각.  (1) 2008/11/13
근황. 약간의 단상..  (2) 2008/11/11
정국이 꾸리해서, 글내립니다...  (8) 2008/10/29
Posted by 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