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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
책은 일단 5점만점에 3점. 나름대로 쉽게 쓴다고 썼는데, 재미는 그럭저럭, 내용은 부실하다. 그냥 가볍게 식후에 읽을꺼리 정도 밖에 안된다.
거창하게 투자가 어쩌니 효용이 어쩌니 라고 이야길 하지만, 글쎄.
저자가 밝혔듯, 이 책은 경제학으로 풀수 없는 이야길 경제학으로 끌어들이다 보니, 개그가 됐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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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나이트 클럽에서 남자가 돈을 쓰는 이유는 여자가 리스크를 떠안기 때문이다.
결혼 시장에서 여자가 돈을 쓰는 이유는 남자가 리스크를 떠안기 때문이다.
주) 참고로 결혼 중개업체에서는 여성들의 가입비가 남자에 비하여 아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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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자주 가는 싸이트인 클리앙에서 고민글이 하나 올라왔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free&no=563733
결혼 시장은, 경제학으로 설명을 하기엔 상당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경제학으로 이야길 풀어가자면, 저런 경우는 나이트의 남자처럼, 경제적 효용을 최대한 누리고 손절 하는게 맞다.
사실 연애/경제문제는 답이 없다. 근데, 항상 그렇듯, 지켜야할것. 하면 안되는것은 항상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미 건너선 안될 강을 건너버린 것.
별로 독후감까지 쓸 생각이 없었던 책을 다시 들춰 낸것도 저기에서 든 생각이리라.
(역시 공대생 답지 않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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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어보기)
내가 예전부터 지인들에게 이야기 해오던 항목들을 되짚어 보자.
(참고로 이 항목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며, 경제학에 몇가지 원칙을 정리 한것이다.)
1. 경제의 각 주체들은, 스스로 기준에서 현명하다.
2. 각각의 주체는 자신의 범위안에서 가능한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3. 각각의 결정은, 주어진 상황하에서 만족도를 키우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결혼시장은 위의 세가지 전제가 모두 작용한다. 그리고 세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각 주체들은 움직인다.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으로 결혼의 당위성을 이야기 하지만, 글쎄? 결혼은 그런것 같지 않다. 결혼을 해야하는 당위성의 근거로 비교우위론이 나오긴 하지만, 현대 사회가 그렇게 쉬운가.
어쨌든, 결혼시장에서 칼자루를 쥐는 것은, 하나라도 수가 부족한 쪽이다.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퀄리티가 아니라 퀀티티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것인가? 보통은 자기의 밸류(퀄리티)를 높이는 전략을 쓴다.
젊다. 이쁘다. 많이 배웠다. 다 좋은 전략이다. 근데 그룹이 아니라 개별의 각각을 판단하는 기준은 퀀티티가 아니라 퀄리티다. 만일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제하고, 접근한다면 퀄리티가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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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overdose.co.kr/zbxe/42068 - 50만 달러를 버는 남자 vs 미국 된장녀
꽤나 유명한 글이다. 돈이 중요하고 그런거 맞긴한데,
저글에서 지적하는점은, 손절매와, 리스 거래의 유용성을 지적(?)한다.
내재 가치의 문제와, 감가상각을 이야기 한다.
여성들이여, 당신의 가치는 그저 쉽게 이야기 할수 있는 그런것 아니다.
당신 스스로가 가치있는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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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결국 내가 생각하는 연애, 그리고 이후의 결혼을 생각한다면, 외적인 내용보다,
현명한 사람 이라는 팩터가 더 끌린다.
내가 얼마전에 지인에게 이야기 했던게 이거다.
1. 가지고 오는 사람 (have)
2. 지킬수 있는 사람 (keep)
3. 벌수 있는 사람 (earn)
재산을 기준으로 한다면, 배우자로 제일 중요한 팩터가, 이 셋중에 가장 중요한게 뭘까?
1번 중요하다. 하지만 2번이 안되면 1번은 황이다. 2번 중요하다. 하지만 3번이 안되면, 그자리에 머물러 버린다. 3번은 창조다. 결국 내 기준은 1 << 2 <<<<<3 번인거지. 우리는 1,2번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알구나/많이 가졌구나"라고 하지만, 3번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현명하다" 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이게 여자만의 능력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결혼시장에서 남자는 연봉이 얼마가 되어야 해, 그리고 그정도되야 내가 어느정도 쓸수 있어 라고 계산해대는 된장녀들에게 난 가볍게 뽁큐를 날려 주고 싶다.
"니들은 그래봤자, 상대를 자극하는 능동적 파트너는 될수 없어." 라고. 그건 상대를 키우는게 아니라 깎아 내려서 lose-lose관계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니들은 그게 감가상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so. what is your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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