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딴거 보다 ELO식도 셋이 싸게 나와서
이 부분에 대한 리서치를 맹렬히 진행 해봤다.
의외로 요리에 대한 집착(?)이 있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한 기구도 쫌...

2.
일단 칼은 "손에 잘익은 녀석으로 한두개 쓰는것"이 보통의 패턴이며,
굉장히 많은 칼세트까지는 오버에 가깝다고 판단 된다.
아 물론 세트가 있으면 뿌듯하고 이쁘기도 하지만 그건 거기까지.
요리를 하는데 세트는 본질적인 부분이 절대 아니다.
(사실 요리 기구로 된장짓을 하고싶으면 세트로는 cutco 를 알아봐라....
이건 아마 좀 추가 하면 차 한대 가격이 될거다. 단 AS는 평생이란다.)

보통 식도의 경우 칼을 쓰는 방법은
-자르거나 (슬쩍 당켜서 동강내기)
-써는 (날카로운 면으로 눌러서 동강내기)
가 되며... 일반 집에서 쓰는 식도는 이 두가지를 모두 포함한다.

식도의 절삭력이 이슈가 되는건
- 보통 썰고 자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 요리하는 재미와
- 들어가는 힘의 차이와, 그에 따른 안전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

보통 아줌마들이 헹켈 5스타에 환장(?)하는 이유가,
적당한 무게감에 적당히 잘 잘리기 때문이다. (사실 헹켈5스타 정도면 굉장히 좋은 칼이긴 하다.)
거기다 생각보다 이넘은 손도 덜탄다.

3.
근데, 
이쪽 세계도, 아마츄어급과 프로급의 체력 차이는 존재 하는 법.
물론 프로들이 쓰는 칼이 좋은건, 그만큼 좋기때문이고.
요리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이미 올리버나 동급의 요리사들이 쓰는 칼은 뭔가 독특할까?
답은 독특하다 라는게 되겠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절삭력에서 도루코 정도의 칼이면 굉장히 훌륭한 수준이며 (가격대비.)
찌개 끓이는데엔 뭐 별거 없긴 하지만..
요리 하는데엔 잘 썰리고 잘 짤리면 요리가 즐겁고 편해지는것도 사실.

어쨌든 식도를 일반 주부 레벨(?)에서
브랜드로 따지자면, 헹켈 위로는 컷코 같은 브랜드도 있다.
(근데 가격은 상당히 오바 스럽다. 헹켈 최고급형이 컷코 미드레인지 정도?)
뭐 그런 브랜드 들이 블럭도 있고, 시스템화 하는건 좋은데..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칼은 용도가 있고,
몇개만 주로 쓰는 최적화가 요리를 하다 보면 진행 되다 보니...
대략 3-4개 정도만 있으면 될것 같다.

4.
대략 자주 쓸만한 넘을 몇개 뽑아 보면..
- 센터팁: 데바, 쉐프즈 나이프
- 로팁: 산토쿠, 아시아형 식도.
- 중국식 야채칼: 중국요리칼. 이거 하나면 써는데 최고.
- 과도

뭐 아무리 그래도 개인이 사시미(회칼)이나, 토마토 전용칼 이런걸 따로 사서 쓸일이 그닥 없으니..
그냥 이런건 넘어가자.

칼 스펙에서 길이는 칼 바디 부분만 카운트 되는데
대략 15~20센티 정도면 적당할듯 싶다.

데바는 대략 생선 칼인데,
한국에 대장간 칼이 요런 모양이다.
길이나 무게를 보면 이게 어디쓰일지 대략 감올거라 본다.
용도가 조금씩 틀리니 대략 쓰고 있는걸 보고 맞춰 사면 되겠다.

칼 중에 좋은 칼은 보통 톱니 같은게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런넘덜은 갈아서 쓰기 곤란하기 때문에
고급 칼에는 엥간해서 그딴거 없다.

5.
칼을 사는데 팁은 다음과 같다.
- 칼은 절삭력이 중요한데, 이건 잘 갈아 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
- 재질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게 가격의 전부라고 해도 된다.

재질은 다양하기에 뭐라 찝어 말하긴 어렵고..
녹이 얼마나 쓰냐,
얼마나 무르냐, 강성은 어떠하냐 등의 여러 이슈와 연관되어 있다.
이 부분은 다른 분께 넘기고.

절삭력은, 칼을 살때 수제연마(손으로 직접 칼을 갈아 주는) 서비스가 있는곳에서 사면 좋을것 같다.
일단 여기에 대해서는 칼이쓰마 같은 쇼핑몰도 있으니, 여기서 구매 하고 연마 서비스를 신청한다.
이렇게 되면 헹켈 5스타 정도는 아가로 보일 정도의 등급의 식도를 얻을수 있다.
대략 5-10만원 수준의 제품에 수제연마된 녀석이면 왠만한 가정용 식도를 뛰어 넘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해봐야 헹켈5스타 가격 정도도 안된다;;)

괜찮은 칼에 잘든 절삭력은 머리카락을 떨어 뜨렸을때
머리카락이 잘릴 정도의 예리함을 자랑하게 되는데
이렇게 세운 날은 꽤나 손질을 잘해주어야 한다.

6.
손질은 역시 갈아 주는 것이다.

칼갈이로 그냥 짝대기로 된 칼갈이도 괜찮을수 있겠지만,
정말 제대로 칼을 손질 하고 싶다면 숫돌이 정석이다.
숫돌은 사포 처럼 숫자가 있고, 이 숫자에 따라 연마도가 갈린다.
대략 고급 칼은 1000~1500으로 갈고, 마무리는 5000~8000으로 해 준다.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숫돌로,
킹 숫돌 같은건 대략 3만원대에 1000/6000짜리를 구입할수 있는데
좋은 숫돌은 가격도 엄청 비싸다. (10만원대)

그냥 만원짜리 칼갈이를 생각한다면,
이런 숫돌의 결과로 나온 품질은 그 수준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그건 그냥 장식품이다.

7.
중국 야채칼 같은 경우는 아주 날카로울 필요는 없다.
이건 재료의 특성이기도 한데,
무나 얼린 닭 같은걸 툭 찍어서 썰어 버릴수 있는 것.

날카로울수록 좋지만, 이 경우는 "내려찍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날카롭게 날세울것 까진 없지 싶다.
특히 고급칼의 경우, 그런 충격에 이가 나가기 쉽다.
요런건 적당한 수준으로 사서 적당히 갈아서 쓰면 되는 쪽에 속하는 것.

식도는 좋은걸 쓰는게 좋으며 대략 일반 식도로 괜찮은 제품은
(미들 클래스)
- 대만 제품으로는 아틀란틱 쉐프.
- 독일제로는 헹켈, 드라이작
- 일본제로는 피카소, 신각마 정도가 추천되는듯 (82cook 기준)
(어퍼 클래스)
- Shun/슌
- 카스미
- 마사히로
등이 추천 되는듯. 물론 이 경우도 수공연마는 필수다.

Shun/슌 같은 경우 쉐프's 나이프(데바 계)로 20-30만원 선이다
물론 굉장히 비싼 축에 속하는데다, 여기에도 숫돌까지 하면 가격이 상당히 있는편이다.

국내에 대장간 칼도 괜찮은듯도 싶지만 금속 이온 맛을통한 쇠맛이 별로다.

==============
사실 헹켈 같은거 보다, 이런게 진짜 명품임.
http://www.kalesma.com/goods_detail.php?goodsIdx=11502

It's on my wishlist.

http://kalesma.com/goods_detail.php?goodsIdx=11409
이런거 보면 그냥 툭툭 잘려져 나갈듯. 왠지 요리하고 싶어지는 식도네.. -_-;
닭정도는 그냥 썰어 버릴거야..

관련 링크
칼에 대한 모든것)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tips/expert/read?articleId=1309&bbsId=MC005&searchName=에쎈&searchValue=p.DgwooCGZ50&searchKey=userid&pageIndex=5

요리의 시작과 끝, 칼)
http://www.storysearch.co.kr/story?at=view&azi=6305

칼의 형태)
http://www.kalmart.com/info/Info_sangsik04.asp

칼 손질법)
http://www.kalmart.com/info/info_movie.asp

슌/카스미에 쓰인 다마스커스강)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1560

스뎅에 대하여)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7522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erso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용 식도에 대한 정리.팁  (4) 2010/07/13
이 새벽에 잠들지 못한 이유는...  (3) 2009/07/21
내가 책을 보다가 느낀건데 말이야...  (1) 2009/07/20
생각컨데...  (0) 2009/07/20
트위터 시작합니다.  (0) 2009/06/30
What a wonderful world.  (0) 2009/05/20
Posted by 죠짱